라디오 DJ로 활동하는 배철수, 신해철, 김구라가 음악팬들과 만나 입담을 과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 명의 DJ는 9월 5~7일 오후 8시 서울 홍익대 인근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에서 이곳의 개관 1주년 기념 행사로 진행되는 영상음악토크쇼 '음악에 세게 말 걸기'에 출연한다.
이 행사는 유명인의 토크와 국내 가수의 라이브 공연, 세계적인 뮤지션의 영상 감상을 결합한 멀티 콘서트로 사회는 상상마당의 홍보 디렉터이며 음악평론가인 임진모씨가 맡는다.
사흘 동안 토크쇼와 함께 블랙홀, 이퍼블릭, 버블시스터즈, 에코브릿지, 넥스트가 라이브무대도 펼친다. 이밖에 이글스, 마이클 잭슨, 오아시스,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 팝스타들의 공연 실황 DVD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1만원짜리 티켓을 구입해 관람하도록 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성공회 푸드뱅크에 기부된다.
양홍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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