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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우수특산품 대상/ "안전한 우리 농식품 바로 곁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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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우수특산품 대상/ "안전한 우리 농식품 바로 곁에 있습니다"

입력
2008.08.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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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은 27일 여수 돌산 지역 특산물인 여수 돌산 갓김치(6㎏·2만 9900원)를 판매한다.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1회 15분 방송에 최고 1,000세트가 팔릴 만큼 인기가 높다고 설명한다. 영광 법성포에서 직송한 구가네 참굴비(90미·3만 9900원), 제주수협 은갈치(40미·3만 8900원), 제주농협 감귤(5㎏·3만 3900원) 방송도 예정돼 있다.

훼미리마트는 올들어 아예 제주의 감귤·감자·당근 등을 원료로 만든 오색감자떡, 한라봉 등을 자사 자체브랜드(PB) 제품으로 만들어 전국 3900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달초 취임사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과정을 교훈으로 삼아 4800만 국민에게 안전한 농식품을 책임지고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첫 번째 농정 방향으로 '농식품 안전'을 강조했다. 국내산뿐만 아니라 외국산도 '국경에서 가정까지' 단계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원산지 표시제·이력추적제 등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림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강한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생산자 조직화와 규모화, 농어업금융 개편, R&D 지원, 유통구조 개선 등을 강조했으며,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2012년 수출 100억 달러 달성, 한식의 세계 5대 음식으로 도약, 수출 지향형 국가 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 농식품 수출 확대 구상도 밝혔다. 이러한 구체적인 목표 아래 체계적인 농식품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수출 100억달러 달성도 절대 무리한 목표가 아니라는 관망이다.

장 장관은 또한, 초고령화된 농어촌 문제 해결을 위해 선진복지정책을 농어촌에 먼저 시범 시행하고 도시로 확대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직접지불제를 단순한 소득보전장치에서 벗어나 다원적 기능을 강조한 농업-환경-지역 연계의 농업체제 구축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의욕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면 우리나라 농식품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이다.

이에 한국일보는 정부 부처 7개 부처와 공동으로 각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8 제3회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우수 특산품 대상 선정위원회는 농축산품, 수산품, 가공품 등 총 6개 부분에 걸쳐 각 지역별 480여개의 후보 상품을 대상으로 제품성, 차별성, 디자인, 지역경제 기여도, 사업성 등을 심사해 최종 수상 대상을 발표했다.

선정 위원회 측은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브랜드의 사업화를 통해 우수한 제품성 및 디자인을 나타낸 제품이 상당히 많았으며, 변화되는 소비자의 패턴에 맞는 제품에 대해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 28일부터 4일간 코엑스서 '지방자치경영대전'

한국일보사와 행정안전부는'제 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을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53개 지자체가 참여해 각 고장을 대표하는 전통먹거리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고품격 농수특산품 등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전시회는 각 지역의 우수 정책, 특화된 자랑거리 등을 홍보‧경연하는 '내고장 자랑관', 각 지방의 내로라하는 지역 특산품이 한데 모이는 '맛자랑 풍물장터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전통이벤트 공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맛자랑 풍물장터관'에서는 서울수도권의 대다수 주민들이 도심에서 쉽게 구매할 수 없는 맛과 품질이 보증된 각 지역의 청정 농수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자체도 복잡한 유통단계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홍보하고 대규모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 중엔 '내고장 농수특산품 유통상담관'을 운영, 지자체 - 대형 유통기업간 구매체결을 위한 직거래 유통상담회가 진행된다. 백화점, 할인마트, 인터넷쇼핑사 등 국내 유수의 20여 대형유통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금번 우수 특산품 대상 선정 기업과 참여 유통기업 바이어 간 직거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특산품의 안전 공급 및 판로망 확대로 지역 소득증가와 유통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인터넷쇼핑몰 대표기업 G마켓 구영배 대표이사는 "앞으로 G마켓 사이트 내에 대한민국의 고품격 프리미엄 농수특산품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특별관을 마련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접 거래?유도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지역 농수특산품 판매촉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기고/ 지역특산품 브랜드화 적극 지원

전면적인 시장 개방으로 글로벌 경쟁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신토불이 우리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로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을 수상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농산물 시장의 환경과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 속에 우리 농산물이 수출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선진국 수준의 수출시스템과 차별화된 우수특산품 개발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번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철저한 상품관리로 외국 수입농산물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우수특산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은 앞으로도 농산물 시장의 발전부분을 모색하고 우수한 지역특산품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여 타 농가에서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불황의 높은 파도를 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aT는 해외 다국적 식품기업과 브랜드에 맞먹는 국내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료조달에서부터 식품산업 현황 및 소비동향을 과학적으로 조사, 분석하는 한편 맞춤형 컨설팅, 품목별 수출협의회, 한식세계화 등국내 농식품의 성자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aT는 미래의 농식품 산업을 주도하는 기관으로서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식품산업이 21세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장배 aT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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