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가의 기(氣) 살려주기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지식경제부는 26일 투자의 주체가 되는 기업들이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기업가정신을 발현할 수 있도록 ‘기업가 정신 제고 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먼저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위해 중소기업청 및 경제 5단체와 함께 ‘기업가정신 주간’(Entrepreneurship Weeksㆍ10월30일~11월9일)을 신설키로 했다.
기업가정신 주간에는 기업가정신 국제회의, 한국경제를 빛낸 기업인 발표, 2008 대한민국 창업대전, 우수창업기업 성공사례 발표, 예비창업자들 사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노사상생토론회와 노사협력 우수사례 발표회, 주요 기업인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마라톤 대회, 어린이 경제교실 및 청소년 창업학교 등도 진행된다.
지식경제부는 이와함께 우리 기업들이 경영혁신과 함께 사회적 책임의 이행을 통해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100년 장수기업 만들기 프로젝트’ 등도 추진키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업가정신은 불확실성에 대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또는 사회 전반의 활동으로 지속적으로 고용을 창출하는 경제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라며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 잡아 책임 있는 기업이 존경 받고 누구나 기업가가 되고 싶어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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