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 동안의 고마움을 전할 선물을 준비해야 할 때다. 특급호텔들이 정성스러운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갈비 등 전통적인 것들 외에도 불도장, 샥스핀찜, 간장게장 등 호텔 주방장이 직접 만든 음식들이 선물용으로 출시됐고,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등장했다.
● 웨스틴조선호텔은 추석 선물세트를 9월 15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중식당 홍연은 보양식으로 꼽히는 '불도장'과 '샥스핀 찜'을 준비했다. 1인분씩 2인분을 사기그릇에 담아 바로 전자렌지에 데워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각 17만원. 레스토랑 상품권은 10만원, 50만원, 100만원 3종류다. 명품 한우 등심 혼합세트 63만원, 갈비구이 혼합 세트 3kg 45만원, 명품 와규 세트 45만원 등. (02)317-0022, 0055
● 신라호텔은 포장에서 배달까지 정성이 담긴 서비스로 차별화한다. 다양한 한우 특선 세트가 준비됐고 자연산 송이 세트(시가 판매)와 자연산 활 전복을 다시마, 생강, 간장 등 천연 양념으로 조리한 '자연산 전복 찬'(38만~95만원), 삼성 상품권(1만~50만원권) 등도 구입할 수 있다. (02)2230-3456,7
●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델리는 주방장이 직접 만든 초콜릿, 쿠키, 케이크 등 홈메이드 제품과 꿀, 잼으로 구성된 클래식 기프트 햄퍼, 와인과 올리브 치즈 등으로 구성된 와인 햄퍼 등 다양한 햄퍼 세트를 준비한다. 20만원부터. 호텔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상품권, 객실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 스파 상품권, 뷔페 레스토랑 식사 이용권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권도 마련했다. (02)799-8167, 797-1234
●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특선 갈비ㆍ와규 세트 30만~90만원, 한우 갈비 세트(4kg) 90만원, 특선 알배기 굴비 세트 34만~65만원, 특제 간장게장 세트 28만6,000원 등을 준비했다. 와인 선물세트는 15만9,000~41만8,000원. (02)317-3066
●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의 로비라운지&델리는 8만~50만원대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한다. 복분자 와인 세트 8만원, 영광굴비 22만원, 프리미엄 한우세트 50만원. 선물세트 10개 구입시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02)2270-3101
●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델리숍도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호주산 디럭스 갈비세트 33만~49만원, 와인과 치즈 위스키 커피 등으로 꾸며지는 선물 바구니는 10만~30만원. (02)6282-6738
● 메이필드 호텔도 한가위 갈비 세트를 판매한다. 최상급 국내산 한우로 생대갈비와 양념 대갈비 등을 준비한다. 23만~40만원. 갈비 10세트 주문시 10% 할인 혜택을 준다. (02)2660-9000
● 프라자호텔은 10만원대 와인세트부터 120만원대 특진상 한우 꽃등심 세트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깊은 산골 돌틈에서 캔 석청(25만원)도 준비된다. (02)310-7656
이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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