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들의 대표 자랑거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한자리 지방체험_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Korea Local Government Fair 2008)'이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일보사와 행정안전부가 두 번째로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방의 재발견_개성만점 Korea'란 주제로 전국 53개 광역, 기초단체가 참가해 각 지역의 특화한 정책, 독특한 역사와 풍물, 수준 높은 공연 등 개성 넘치는 자랑거리들을 쏟아낸다.
이번 대전에는 지난해와 같은 '내고장 자랑관'과 '맛자랑 풍물장터관', '전통이벤트 공연관' 이외에 '내고장 농수특산품 유통상담관'과 '특별관'이 새롭게 추가돼 지역문화를 뽐낼 수 있는 장이 더욱 크게 마련된다.
'내고장 자랑관'에서는 각 지역의 우수 정책과 고유문화 등 자랑거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경기 군포시의 천체관측체험, 파주시의 10년 후 U-City 미래생활 체험, 경남 하동군의 '왕의 녹차' 다례시연, 함양군의 산삼화분 무료증정, 경북도의 와인 제조체험 등은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맛자랑 풍물장터관'에서는 의령 망개떡 시식회, 원주 감자떡 시식회, 완도 해초샐러드ㆍ국수 시식회, 장수ㆍ합천 한우 시식회, 산청 한방차 시음회, 부안 뽕주ㆍ뽕잎차 시음회 등 각 지방을 대표하는 맛의 경연과 함께 이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전통 이벤트공연관'에서는 조선조 놀이문화 중 하나로 탈춤의 백미로 불리는 합천의 '밤마리오광대'와 토속문화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거창의 '삼베일소리' 공연, 진주 '오광대 놀이' 등이 펼쳐진다.
'내고장 농수특산품 유통상담관'은 행사 기간 중 지자체와 유통기업간 구매체결을 위한 장소로, 국내 유수의 20여개 대형 유통기업들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 판로망 확보와 유통경쟁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시장에는 행안부가 거리 화장실에 대한 관심 촉발과 시설 및 문화수준의 확산을 촉진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화장실 홍보정책관'이 특별관으로 구성돼 전국 지자체의 우수 화장실 조성사례와 비전을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행사 첫 날인 28일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과 각계 인사, 전국 시장ㆍ군수 50여명이 참가해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지방경영혁신과 농수특산물, 관광상품개발, 기업환경개선, 정보화, 복지서비스 등 9개 부문에 걸쳐 총34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각 부처 장관상을 시상한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내고장 자랑 대상'을 신설해 전시홍보를 특색 있고 효과적으로 진행한 지자체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한국일보사장상을 수여해 격려한다.
이번 대전에서는 지자체와 관련 학계, 정부와 언론이 참여하는 '창조적 광역발전 추진전략 및 전략'세미나도 개최돼 지역 특성화 발전방향을 모색하며 'e-마케팅을 활용한 지역경제활성화' 세미나도 열려 지역의 농수특산물 경쟁력 강화 및 유통전략 재확립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대전의 관람료는 어린이ㆍ청소년ㆍ경로우대자는 무료, 일반인은 1,000원이다. 지방자치경영대전 홈페이지(www.klgf.co.kr)에서 온라인 무료초대권을 출력할 수 있다.
■ 기간
2008년 8월 28일~31일(4일간)
■ 장소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태평양홀
■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 문의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사무국
(02)738-9007, bank@digitalhk.co.kr
■ 주최
행정안전부, 한국일보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지역진흥재단, 서울경제, THE KOREA TIMES, MBC, 드라마넷,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군구협의회 등
■ 협찬
G마켓
■ 특산품 알뜰 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 풍성 "대게 1마리 1000원이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에서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된다.
매일 추첨을 통해 각 지방 특산물을 1,000원에 나눠주는가 하면 TV 인기 오락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직접 참여해 특산품을 알리는 행사도 있다.
특히 전국 최고의 특산물을 1,000원에 살 수 있는 '내고장 농수산특산품 천원장터 이벤트'는 추석을 앞두고 열려 참가 시민들에게 매우 좋은 알뜰 구매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기간 중 추첨을 통해 매일 300명씩 총 1,000명의 참가자들에게 함양산삼(1뿌리) 완도참전복(1kg) 합천한우(500g) 영덕대게(1마리) 김제쌀(10kg) 거제 광어싱싱회(250g) 등 각 지역의 내로라 하는 고품격 특산물을 1,000원에 판매한다.
올해 지방자치경영대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KBS '식신(食神)원정대' 출연진 3명(정준하 이수근 손호영)의 현장 활동을 지켜보는 것도 볼거리다.
'식신원정대'는 29일 전시장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뒤 전국 명품 특산물 요리의 맛과 우수성을 한 자리에서 체험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장 한 쪽에 마련된 '캐논 포토 이벤트관'에서는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 '즉석 촬영ㆍ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명 나는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는 참가자들에 재미난 경험과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태무 기자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