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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헬로, 돌리!(EBS 오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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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헬로, 돌리!(EBS 오후 11.20)

입력
2008.08.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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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 뉴욕, 돌리 레비(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남편과 사별한 뒤 중매쟁이로 살아간다. 깃털 가득한 화려한 의상과 밝은 성격으로 사람들을 돕는 해결사 역할을 하지만 가슴 깊은 곳에는 외로움이 똬리를 틀고 있다.

그녀는 구두쇠 반더겔러(월터 매튜)의 조카를 짝지어 주기 위해 욘코스행 기차에 오른다. 반더겔러 또한 돌리의 소개로 만난 이렌느(마리안 맥앤드류)에게 청혼을 할 작정이다. 그러나 돌리는 은근히 반더겔러를 마음에 두고 있는데….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뉴욕의 부유한 상인과 사랑에 빠진 중매쟁이 여성의 우여곡절을 그렸다. 사랑을 주제로 엇갈리는 시선들, 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소동을 유쾌하게 보듬는다.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진 켈리가 연출을 맡았다. 젊은 시절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보여주는 멋진 연기와 노래가 매력적인 작품. 원제 (1969).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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