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올해 11월 출시 예정인 준중형 세단 '라세티' 후속모델인 'J300'(프로젝트명ㆍ사진) 디자인을 22일 공개했다. GM대우가 신차 발표 전에 외관을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21일 선보인 기아차 '포르테' 와의 경쟁에 미리 뛰어들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GM이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인 이 모델은 1,600㏄(114마력)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국내 준중형 모델 최초로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내년에는 2,000㏄(150마력) 터보 디젤 엔진도 출시된다.
GM대우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이 모델은 11월 국내 시판에 이어 내년 3월부터 유럽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GM대우 디자인 부문 김태완 부사장은 "J300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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