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폐막 직후인 26일 우리나라 출전 선수단 전원과 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나 메달을 따지는 못했으나 최선을 다해 감동드라마를 연출한 선수들을 모두 격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공동입장이 무산된 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하며 남북간 체육교류 증진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오찬 간담회에 선수단 가족들도 함께 초청하고 축하공연도 여는 등의 축하행사 등도 기획하고 있으나, 청와대 경내에서 수백명의 인원을 한번에 수용할 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아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대통령은 또 이 달말 개최되는'2008 베이징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할 대표선수단의 결단식에도 참석할 방침이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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