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마일리지로 특급 호텔에 묵으며 인천 바다를 체험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한 인천 하얏트 리젠시호텔의 서머 패키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인천 하얏트에 따르면 고유가 탓에 해외여행을 포기한 수도권 피서객들이 해변을 끼고 있는 인천으로 몰리면서 객실 점유율이 매일 90%를 넘고 있다. 특히 안면도 등 충남 서해안을 찾던 여행객들이 기름 유출사건 여파로 을왕리ㆍ왕산리 해변과 무의도, 실미도, 신도, 모도 등 연안 섬들을 끼고 있는 인천을 대체 휴가지로 선호하고 있다.
하얏트는 인천 연안 섬들을 찾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왕산리 해변에 투숙객 전용 비치 캠프를 마련하고, 무료 해양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호텔 측은 "교통 체증이 없는 인천공항 전용고속도로로 서울과 수도권에서 최장 1시간이면 도착하는 편리함과 항공사 마일리지 요금제(2만4,000마일로 1박 가능) 혜택 등으로 늦깎이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며 "마일리지 요금제는 추석연휴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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