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지원 "MB정부, DJ에 대북특사 의견 구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지원 "MB정부, DJ에 대북특사 의견 구해"

입력
2008.08.19 01:17
0 0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8일 남북 관계 경색을 풀기 위한 '대북특사 파견' 주장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물론 꼭 그러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현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DJ)이나 저에게도 의견을 구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명박 대통령이 북측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특사가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때 김 전 대통령은 '특사 파견이 필요하다, 임동원 전 국정원장이나 박지원 비서실장, 실무 책임을 맡았던 서훈 전 국정원 3차장 이런 분들도 간접적으로 도와줄 수 있을 것이지만 특사는 이 대통령의 생각을 가장 정확히 대변할 수 있고 향후 5년간 이 대통령과 일할 수 있는 사람이 가야 북측이 신뢰할 것'이라고 조언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좀 통 크게, 6ㆍ15 공동선언과 10ㆍ4 선언을 준수할테니 북측도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와 대화에 응하라는 진전된 자세를 보이는 것이 큰 집답고 형님다운 행동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 yaaho@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