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투어카드 확보를 노리는 양용은(36ㆍ테일러메이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 첫날 공동 30위에 그쳤다.
양용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시지필드골프장(파70ㆍ7,11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를 6개나 뽑아냈지만 보기도 3개나 기록하는 바람에 3언더파 67타를 쳤다. 63타를 때려 공동 선두에 나선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와 봅 하인츠(미국)에 4타 뒤진 공동30위.
상금랭킹 148위 양용은은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상금을 많이 벌어 144명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에 출전 기회를 잡는 것이 급선무이다.
한편 상금랭킹 180위인 박진(29ㆍ던롭스릭슨)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76위에 그쳤다. 내년 투어 카드 확보는 안정권인 나상욱(24ㆍ코브라골프)도 이븐파 70타로 공동89위에 머물렀다.
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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