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 완화 방향을 지켜보며 관망하는 매도ㆍ매수자들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거래가 거의 끊겼다. 서울 강남의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급매물이 소진되는 분위기가 감지됐으나, 시장 흐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8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이 0.01% 오르는데 그쳤고,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5곳은 0.09%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분당은 0.38% 떨어져 올 들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신도시를 뺀 나머지 경기지역에선 과천이 0.69% 추락하는 등 0.07%의 주간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전세시장은 가을이 오기 전에 미리 전셋집을 구하려는 임차인이 늘면서 거래도 늘고 가격도 강세였다. 서울은 0.01%의 주간 변동률을 보이는데 그쳤지만, 신도시 5곳은 0.11% 오르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기타 경기지역은 0.01%의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자료: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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