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어도 자국 영토" 주장한 중국, 정부 사이트서 삭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어도 자국 영토" 주장한 중국, 정부 사이트서 삭제

입력
2008.08.14 01:17
0 0

중국이 정부 웹사이트에서 이어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던 내용을 삭제했다.

중국 국가해양국의 공식 자료를 게재하는 해양신식망은 지난해 12월 24일자로 실은 자료에서 이어도를 중국 영토로 표기했으나 13일 이 내용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이어도는 한중 양국의 200해리 경제 수역이 겹치는 지역에 있다’며 ‘귀속 문제는 양국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그러면서도 ‘이어도는 고대부터 중국 어민의 어장이었다’며 ‘당ㆍ송ㆍ명ㆍ청대의 중국인이 이 섬에 대한 각종 문헌기록을 남기고 있다’는 내용은 그대로 남겼다.

한국 정부는 최근 중국이 이어도를 자국 영토로 기록한 사실이 알려지자 시정을 요구했으며 중국은 외교적 마찰을 우려, 관련 내용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이영섭 특파원 younglee@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