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공석이었던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이하 국체협)의 차기회장으로 이강두 전 한나라당 의원이 선임됐다.
국체협을 4년간 이끌게된 이강두 신임 회장은 13일 국체협 대의원총회에서 취임 일성으로"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등을 제외한 나머지 체육관련 단체들을 국체협 중심으로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국체협이 자율권이 없어 실질적으로 국민을 위한 생활체육 정책을 펴지 못했다. 국민생활체육진흥특별법을 만들어 국체협의 자율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국체협 운영을 체계화하고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조직간 연대를 더욱 강화하겠다. 각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 협력 관계를 정립해 원활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경제기획원 출신의 경제통으로 14~17대까지 거창에서 내리 4선에 성공하며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중앙위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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