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식의 정성과 맛을 체험할 수 있는 '2008 서울푸드페스티벌'을 22~31일 청계광장 등 5곳에서 개최한다.
'서울의 맛(Taste of Seoul)'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궁중음식과 우리나라 대표음식이 소개되며 한식조리강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청계광장에서는 단맛, 쓴맛 등 다섯 가지 맛을 내는 재료로 만드는 오미(五味)음식과 불고기, 비빔밥 등 한국의 대표음식이 소개되고 레오강, 김소희, 레이먼킴, 김상민, 박재영 등 한식을 세계화 한 유명 요리사들이 참여하는 한식조리 시연회도 열린다. 비보이 공연, 퓨전국악 공연 등도 축제의 흥을 돋군다.
이와 함께 경희궁에서는 조선시대 수라상과 궁중다례상 등을 통해 궁의 음식문화를 맛볼 수 있고 N서울타워에서는 김치, 비빔밥, 불고기 등을 내 놓는다. 칵테일 쇼, 철판 요리쇼 등 푸드 퍼포먼스와 300인분 비빔밥 만들기에 이은 무료 시식행사도 열린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도 조상들이 세시풍속에 따라 즐겼던 떡국, 구절판 등 사계절 음식이 소개되고 봉산탈춤, 하회별신굿 등 민속공연 놀이도 곁들여진다. 행사일정은 서울푸드페스티벌 홈페이지(foodfestival.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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