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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이벤트' 게이머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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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이벤트' 게이머는 즐겁다

입력
2008.08.1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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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게임 업체들의 선물 이벤트가 풍성하다. 게임 업체의 주 고객 층이 10~20대 네티즌들인 탓에 여름방학은 최대 '대목'으로 꼽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 업체들은 이달 말까지 다양한 경품을 내걸고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CJ인터넷은 자체 개발 작품 <우리가 간다> 와 <쿵야어드벤처> 참여 네티즌을 대상으로 23일까지 '여름 대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속 등장인물에게서 부여받은 임무를 완수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닌텐도 게임기와 MP3 플레이어 등의 경품이나 특별 게임 아이템을 준다. 모험을 주제로 한 <우리가 간다> 는 단계별로 악당을 제거하면서 액션을 펼치는 게임이며, <쿵야어드벤처> 는 야채가 캐릭터로 등장하는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으로 코믹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게이머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경쟁을 벌이면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업체도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5일 부산에서 자사의 대표작인 <스페셜포스> 게임을 주제로 '스페셜 랜파티'를 펼친다. 스페셜 랜파티는 네트워크 사정이 좋지 않았던 과거, 미국에서 시작된 게임 문화로 지금은 게이머들이 한 곳에 모여 게임을 즐기는 페스티벌 형식으로 변모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의 1, 2위 수상자에겐 1계급 특진과 함께 각각 5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인칭슈팅(FPS) 게임 형식의 <스페셜포스> 는 각 나라의 특수부대가 등장해 적을 물리치는 액션 게임이다.

웹젠은 신규 대작 게임 <헉슬리> 출시를 기념, 25일까지 '헉슬리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신입 회원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 페스티벌에 참여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총 750명에게 케리비안베이 이용권과 문화상품권 등을 준다. 웹젠 측이 야심작으로 내놓은 <헉슬리> 는 FPS와 MMORPG의 장르가 결합된 작품이다. 미래 지향적인 공상과학(SF)적 요소와 함께 3개의 종족이 등장, 수백여 종의 무기를 활용해 상대 진영을 제압하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CJ인터넷 권영식 이사는 "이용이 간편한 캐주얼게임은 학생층에게 인기가 높아 여름방학 마케팅 효과가 탁월하다"며 "게임 업체들이 앞 다퉈 마케팅 경쟁을 벌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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