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희영 유럽여자골프 시즌 2승
유럽여자프로골프(LET)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희영(19ㆍ삼성전자)이 11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프뢰사커골프장(파72)에서 열린 스칸디나비안TPC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독일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안았던 양희영은 2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올렸다. 우승상금 3만 유로를 받은 양희영은 상금랭킹 3위로 올라섰다. 이 대회를 주최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공동 6위에 머물렀다.
■ 추신수 3연타석 2루타
추신수(클리블랜드)가 1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토론토와 방문경기에서 3연타석 2루타로 절정의 타격 솜씨를 뽐냈다.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와 3회, 5회 차례로 우월 2루타를 때렸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몰아친 것은 시즌 세 번째다. 또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시즌 타율을 2할6푼4리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4타수 3안타 1득점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는 4-0으로 이겼다.
■ GS칼텍스, 데라크루즈 영입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11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공격수 베따니아 데라크루즈를 계약기간 1년에 연봉 20만 달러의 조건으로 영입했다.
신장 188㎝의 데라크루즈는 도미니카공화국 주니어 대표를 거쳐 2006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며 최근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세계예선에서 득점 전체 4위, 2008 월드그랑프리 득점 전체 2위를 각각 기록했다. GS칼텍스는 데라크루즈를 주 포지션인 라이트뿐 아니라 레프트로도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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