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 등 편의점 대표 제품이 속속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하고 있다. 편의점은 온라인쇼핑몰의 주력 소비층인 20~30대 젊은층을 확보해 최근 정체 상태인 매출 돌파구를 찾고, 온라인쇼핑몰은 상품 구색의 다양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업체 세븐일레븐은 삼각김밥, 레쓰비캔커피, 남양17차, 롯데 스크류바 등 33가지 간식 상품을 온라인쇼핑몰 G마켓을 통해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G마켓 홈페이지에서 세븐일레븐 상품을 결제한 다음 해당 쿠폰을 전국 세븐일레븐 1,850여개 지점에서 상품과 교환하면 된다. G마켓에서 상품을 구입할 경우, 삼각김밥은 700원에서 600원, 남양17차(340㎖)는 1,200원에서 1,000원, 롯데 설레임밀크쉐이크는 1,500원에서 1,250원 등 10~25%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G마켓은 지난해 4월에도 편의점업체 바이더웨이의 삼각김밥을 할인판매, 일 평균 판매개수가 2,500건에 이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지원 기자 stylo@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