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용ㆍ경제
▦길은 사람 사이로 흐른다 김향미ㆍ양학용 지음. 결혼 10년차인 부부가 전셋돈을 모두 털어 배낭을 꾸린 뒤 캐나다, 볼리비아 등 여객기와 중고차를 타고 돌아와 쓴 생생한 여행기. 예담ㆍ420쪽ㆍ1만3,000원.
▦불안한 나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바바라 버거 지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라, 자신에게 정직하라, 선입견을 버려라 등 사라지지 않는 걱정과 불안의 근원을 파헤치고 행복으로 가는 10가지 길을 제시한다. 강주헌 옮김. 나무생각ㆍ296쪽ㆍ1만1,000원.
▦정글노믹스 : 투자의 정글에서 살아남는 7가지 법칙 장경덕 지음. 거시적 안목, 전략적 사고, 주체적 투자실천 등 투자의 정글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투자지침을 7가지로 나눠 제시한다. 적절한 비유가 돋보인다. 21세기북스ㆍ213쪽ㆍ1만1,000원.
▦CEO 처럼 기획하라 진희정 지음. 11명의 국내 CEO들을 인터뷰해 그들이 어떤 기획이나 창조적인 아이디어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지 밝히고, 최고의 기획을 위한 기본자세를 조언한다. 마젤란ㆍ272쪽ㆍ1만3,000원.
▦사교육비 모아 떠난 지구촌 배낭여행 이승곤ㆍ김연숙 외 지음. 삼남매를 둔 부부교사인 이승곤씨와 김연숙씨 가족이 2005년 여름에 떠났던 23일간의 발칸반도 배낭여행 기록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정리했다. 삼성출판사ㆍ272쪽ㆍ1만2,000원.
▦챔피언 마인드 게리 카스파로프 지음. 세계 체스챔피언이었던 저자가 체스를 둘 때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전략을 사용했는지를 바탕으로 비즈니스와 일상 생활 속 선택의 순간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것인지에 대해 조언한다. 은정 옮김. 김영사ㆍ354쪽ㆍ1만3,500원.
■ 교양ㆍ학술
▦MBC, MB씨를 부탁해 고재열 외 지음. 25명의 지식인이 보수신문들과 대치하고 있는 MBC를 들여다보며 사회를 책임지는 공영방송의 의미, 미디어의 공공성 문제를 묻는다. 프레시안북ㆍ340쪽ㆍ1만3,800원.
▦동아시아 역사 속의 한국문명의 전환 김용섭 지음. 내재적발전론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했던 저자가 한국사를 고조선말 이래의 중국천하체제 편입, 조선초의 한글ㆍ한문 통합문명 창출 등 2개의 문명전환기로 나누어 통찰한다. 지식산업사ㆍ216쪽ㆍ1만2,000원.
▦1900, 조선에 살다 제이콥 로버트 무스 지음. 구한말 선교사가 쓴 조선관찰기. "조선은 시골마을들로 이뤄진 나라다"라는 저자의 시각에 따라 시골 사람들의 삶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문무홍 외 옮김. 푸른역사ㆍ319쪽ㆍ1만5,000원.
▦아! 대한민국, 저들의 공화국 지승호 지음. 전문인터뷰어인 저자가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 문화학자 홍성태, 아나키스트 음악가 조약골 등과 대담하며 MB정부의 본질을 들춰내고 좌파의 진로를 짚는다. 시대의 창ㆍ344쪽ㆍ1만4,500원.
▦만주를 가다 박영희 지음. 시인이자 르포작가인 저자가 선양에서 단둥에 이르기까지 만주에서 찾아낸 우리 역사의 흔적을 담은 기행산문집. 하얼빈역, 윤동주 묘지 등 역사의 현장을 찾아간다. 삶이 보이는 창ㆍ248쪽ㆍ1만2,000원.
▦손 안에 담긴 세계사 마르쿠스 핫슈타인ㆍ데틀레프 베르그혼 지음.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 연표 등을 통해 방대하고 복잡한 세계사를 압축해 소개했다. 역사 문화 관련 저술집단인 피터 델리우스 패키저의 역작. 김지원 옮김ㆍ수막새ㆍ544쪽ㆍ1만8,000원.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