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프리시즌서 2도움
설기현(29ㆍ풀럼)이 2008~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둔 마지막 프리시즌 매치에서 2도움으로 활약했다. 설기현은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크레이븐코티지에서 끝난 FC토리노(이탈리아)와의 평가전서 전반 20분 바비 자모라의 선제골과 전반 28분 졸탄 게라의 추가골에 연속 도움을 준 뒤 후반 36분 교체됐다. 경기는 2-2 무승부. 풀럼은 16일 헐시티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추신수 이틀간 4개 안타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외야수 추신수(26)가 이틀간 4개의 안타를 쏟아냈다 추신수는 10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방문경기에서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탬파베이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3리가 됐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4-2로 이겼다. 추신수는 9일 토론토전에선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박찬호 무실점 세이브는 놓쳐
박찬호(35ㆍLA 다저스)가 아쉽게 세이브 기회를 날렸다. 박찬호는 9일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방문경기서 팀이 6-2로 앞선 7회말 등판, 2와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막판 볼넷을 2개나 내줘 아웃카운트 한 개 만을 남겨 놓고 조너선 브록스톤으로 교체됐다. 브록스톤은 아웃카운트 하나로 시즌 7세이브째를 기록했고, 박찬호(4승2세이브3패)는 평균자책점만 2.70에서 2.61로 낮추는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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