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란 "몸도 가볍고 컨디션 좋다" 적응 훈련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ㆍ고양시청)이 베이징 현지에서 첫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장미란은 라이벌 무솽솽(24ㆍ중국)의 불참과 관련해 무덤덤한 표정으로 "나오든 안나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 "몸도 가볍고 컨디션도 좋다"며 "현재 117~118㎏인 몸무게가 더 빠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 한국인 임원 펜싱서 첫 심판위원 맡아
펜싱에서 한국인 임원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심판 판정의 최고 책임자인 심판위원을 맡았다. 베이징 올림픽 펜싱 심판위원 4명 중 한명인 김창곤(42) 심판위원은 8일 베이징에 도착해 "한국 선수들의 경기와는 다른 곳에 배정되기 때문에 경기를 멀리서 봐야 하지만 한국 펜싱의 수준이 많이 올라온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중국, 자국 선수 위해 심리전문가 배치
개최국 중국은 자국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스포츠 심리전문가를 전담 배치했다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639명의 중국 선수단은 스포츠 강국,글로벌 강자로서의 중국의 면모를 과시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중국 공산당 간부와 중국인들은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는 것이 바로 중국의 힘과 지혜, 우수성을 확인시키는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그리스,' 마케도니아' 국명 사용 항의
미노스 키리아쿠 그리스 올림픽 위원장이 베이징 올림픽 홈페이지는 물론 개회식 입장 때도 '마케도니아' 국명이 사용되는 것에 대해 조직위원회에 공식 항의했다. 마케도니아는 그리스 북부 지방을 일컫는 말로, 91년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한 마케도니아 공화국과는 다르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 이름을 놓고 양국간의 신경전은 벌써 18년 이상 계속되고 있다. 마케도니아 공화국은 시비를 피하기 위해 95년부터 외교문서에는 '마케도니아, 전 유고슬라비아'로 국명을 쓰고 있다.
■ 테니스 대븐포트, 부상에 단식 경기 기권
전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 린제이 대븐포트(32ㆍ미국)가 베이징올림픽 단식 경기를 기권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 대븐포트는 8일 "6월부터 계속된 무릎 통증으로 단식 출전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대븐포트는 복식에서는 리젤 후버(32)와 한 조로 출전할 예정이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