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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갈 때 보험 들면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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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갈 때 보험 들면 '안심'

입력
2008.08.0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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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기분으로 휴가를 떠났다 교통사고나 소지품 도난ㆍ분실 등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 삼성화재는 6일 휴가를 떠나기 전 가입해 두면 편리한 보험상품을 소개했다.

우선 자동차로 여행을 떠날 경우 출발 전 자동차보험의 무료 점검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삼성화재는 이달 25일까지 전국 570여개 애니카랜드 대리점에 방문한 모든 고객 차량을 무상 점검해 주고 워셔액·오일류 등을 보충해 준다. 우수 고객에게는 엔진오일 무료교환, 타이어 위치교환 및 휠 밸런스, 와이퍼 무료 교체 등 특별서비스도 제공한다.

한 대의 차량을 여러 사람이 운전하는 경우, 사전에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 보험의 특약 사항을 점검하고 '임시운전자 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차량은 보험료를 절감하기 위해 가족한정, 부부한정, 1인한정 등 운전자 한정 특약이나 연령 제한 특약에 가입돼 있다.

이 경우 운전이 가능한 범위에서 벗어나는 사람이 운전할 경우에는 '대인배상1'을 제외한 나머지 담보에 대해서는 보상이 되지 않는다. 임시운전자 특약에 가입하면 일주일, 열흘, 보름 등 고객이 원하는 특정 기간 중 피보험자의 차량을 누구나 운전할 수 있다.

국내 혹은 해외 여행을 가기 전에는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삼성화재는 국내여행보험과 해외여행보험 두 종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여행기간에만 보험에 가입하므로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신체상해 손해, 질병치료, 휴대품 손해, 배상책임 손해 등 여행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의료 안내나 사고 처리, 분실물 지원 등과 관련 24시간 우리말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내여행보험은 출발 2~3일 전, 해외여행보험은 1주일 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으나 사전에 미처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비행기 탑승 전에 인천공항 보험서비스 창구에서도 손쉽게 여행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인천국제공항 3층에서 해외여행보험 현장 가입서비스 창구를 운영중이다. 공항 내에 설치된 인터넷 공중전화기 '웹텔'을 이용해서도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최진주 기자 parsi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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