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미국 배우 모건 프리먼(71)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고 AP통신이 4일 보도했다.
사고는 자정께 미국 미시시피주 탈라헤치의 자택 근처에서 일어났으며, 사고 직후 구조돼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현장 목격자들은 자동차가 고속도로를 벗어나 도랑으로 빠졌으며, 구조 당시 프리먼은 의식을 읽지 않고 구조대원과 농담을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프리먼 측 대변인은 “프리먼의 팔과 발꿈치가 골절됐고, 어깨에도 부상을 입었다”며 “조만간 수술이 있을 예정이지만, 곧 완전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당시 프리먼이 타고 있던 차는 허름한 97년형 닛산 맥시마였으며, 23세 연하의 백인 여성과 동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미시시피 고속도로 순찰대 대변인은 이번 사고가 음주, 마약과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프리먼은 <쇼생크 탈출> <밀리언달러 베이비>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다크 나이트> 에도 출연했다. 다크> 밀리언달러> 쇼생크>
채지선 인턴기자(이화여대 정외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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