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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IT, 올림픽 특수 날개 달고

입력
2008.08.0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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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경기 침체로 하강 곡선을 그리는 게임 업계와 최근 규제 강화로 곤경에 빠져있는 포털 업계가 베이징 올림픽 특수 살리기에 나섰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업체들은 스포츠를 소재로 한 신작 출시와 함께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포털 업계도 올림픽의 열기를 전달하기 위해 각 사의 메인 화면에 별도 섹션을 개설해 네티즌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전세계 2만여 현역 선수들의 라이센스를 획득해 게임을 새로 구현한 ‘피파온라인2’로 축구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 온라인 게임 ‘슬러거’를 통해 12일부터 국내 대표팀의 ‘경기 승패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해 게임머니와 경품을 증정한다.

CJ인터넷의 야구게임 ‘마구마구’도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의 평가전과 예선전 등 경기일정에 맞춰 선발 투수 및 게임 결과 맞추기를 포함한 즉석 이벤트를 열어 게임머니를 지급한다.

모바일 게임 업계도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한 전략 신작들을 속속 출시하며 엄지족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오인터랙티브는 육상 체조 펜싱 양궁 등 총 9개 종목의 올림픽 대표 게임이 포함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내놓았다. 성적에 따라 게임내 아이템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게임빌은 훈련소를 통해 캐릭터를 육성시킨다는 스토리로 총 8개 종류의 스포츠 미니 게임을 즐기는 ‘스포츠 챌린저’를 선보였다. 훈련 메뉴를 통해 각자 개성에 맞게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털 업계도 베이징 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이며 ‘넷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과 관련해 우리 대표팀의 공식후원사인 네이버는 행사 기간 동안 보다 정확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8 베이징 올림픽 특별페이지’를 마련했다. 이 섹션에서는 장애인올림픽(9월6일~17일) 기간에도 주요 경기의 문자 중계와 경기상황, 실시간 속보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Daum)도 베이징 올림픽 마케팅에 동참한다. 홈페이지에 ‘베이징 2008’(http://beijing2008.media.daum.net)을 오픈한 다음은 공식 개막에 앞서 우리 국가대표와 쿠바 대표팀이 벌이는 야구 친선경기를 생중계하고, 올림픽 기간 중에는 블로거 기자단을 운영해 현장감 넘치는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엠파스는 ‘고,고 베이징으로’ 특별 페이지를 열고, 뉴스와 올림픽 상식, 선수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야후코리아는 5월부터 ‘가자! 2008 베이징’(http://kr.sports.yahoo.com/beijing)이라는 특별 페이지를 열고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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