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 우승 배당률 16개국 중 9위
영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힐과 레드브록스가 나란히 박성화호의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우승 배당률을 16개 본선 참가팀 가운데 공동 9위로 매겼다.
4일(한국시간) 윌리엄힐 홈페이지(www.willhill.com)에 마련된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항목에 따르면 7일 마감되는 베팅 결과 아르헨티나(13/8)와 브라질(12/5)이 나란히 배당률이 가장 낮아 유력한 금메달 후보군으로 꼽혔다. 아르헨티나의 배당률은 800달러를 걸면 1,300달러(약 1.63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돈을 걸어 배당률이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 CJ제일제당, 선수촌 식당에 두부 납품
식품업체 CJ제일제당이 4일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올림픽에서 선수촌 식당에 주력 상품 중 하나인 두부를 납품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3월 두부의 본고장 중국에 진출, 베이징권 최대 식품기업인 얼상그룹과 합작해 '얼상CJ'를 설립했고 현재 얼상그룹의 브랜드인 '바이위' 두부에 CJ로고를 새긴 연두부를 선수촌에 납품 중이다.
■ 네덜란드 호헨반트, 자유형 200m 출전 포기
수영의 피터 판덴 호헨반트(네덜란드)가 4일 베이징 올림픽에서 자유형 200m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종목에 출전하는 박태환(단국대)의 메달 획득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호헨반트는 네덜란드 신문 <텔레흐라프> 와 인터뷰에서 "나는 더 이상 20대가 아니다. 자유형 100m에 집중하기 위해 체력을 아껴야 한다"고 말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200m를 석권했던 호헨반트는 4년 뒤 아테네에서도 자유형 100m 금메달을 따냈다. 텔레흐라프>
■ "중국 사격대표팀 최대의 적은 응원 소리"
중국 사격이 국민들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심적 부담이 금메달 획득의 최대 장애 요인이라고 4일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왕이푸 중국 사격대표팀 감독은 "홈에서는 약간의 이점이 있기 마련인데 사격은 꼭 그렇지 않다. 중국어로 하는 응원 소리는 무의식적으로 듣게 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4년 전 아테네에서 금메달 15개 중 4개를 땄고 이번 올림픽에서도 다수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 중 환경단체들 '차 없는 개막일' 캠페인
올림픽을 앞두고 차량 감축을 위해 '자연의 벗', '베이징지구촌' 등 16개 중국 민간 환경단체들이 3일 베이징에서 공동 발기식을 갖고 올림픽 개막일을 '무차일'로 만드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결의했다고 4일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들 단체는 캠페인을 통해 차량운행 100만대 이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징시는 홀짝수 2부제에다 10부제 운행까지 결합한 새로운 교통량 감축조치까지 검토 중이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