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개그맨 김학도(37)가 11년 연하인 미녀 프로기사 한해원(26) 3단과 9월6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주철환 OBS 사장의 주례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2003년 바둑TV ‘생생 한게임’을 같이 진행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3월 한 3단이 김학도의 소개로 KBS 2TV ‘폭소클럽’에 출연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애정을 키워왔다. 한 3단은 지난해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파혼한 김학도를 많이 위로해 주었고, 김학도는 방송에 관심이 많은 한 3단에게 방송계 생활에 대해 조언해 주면서 서로에 대해 호감이 싹텄다. 김학도는 4월 열린 2008한국바둑리그 개막식에 어머니와 누나 등 가족을 초청해 한 3단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 분위기가 무르익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철 객원 기자 indra036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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