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미국 상무부가 4차 연례재심 예비판정에서 자사의 한국산 D램 반도체에 부과한 상계관세율을 기존 23.78%에서 0%로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더 이상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산 D램 반도체에 대해 상계관세를 예치할 필요가 없고, 초과 납부한 400만달러의 관세도 환급 받게 됐다.
하이닉스는 4월 유럽연합(EU)의 상계관세 철폐에 이어 미국에서도 상계관세를 내지 않게 됨에 따라 미국과 유럽으로의 수출이 탄력을 받게 됐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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