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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보다 싼 휘발유… 경기침체로 수요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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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보다 싼 휘발유… 경기침체로 수요 크게 줄어

입력
2008.08.05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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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휘발유 가격이 원유가격보다 싼 가격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국제 휘발유(옥탄가 92 기준) 현물가격은 배럴 당 120.25달러로 두바이유 현물가격(배럴당 120.40달러)보다 0.15달러 낮게 거래됐다. 휘발유가 두바이유 가격보다 낮게 거래된 것은 2001년 8월 2일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침체로 휘발유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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