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사거리 300㎞의 대함정용 신형 무기를 시험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의 모하마드 알리 자파리 총사령관은 "이란 국경으로부터 반경 300㎞ 이내에 있는 어떠한 적 함정도 이 무기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자파리 사령관은 "이 무기는 세계 처음이며 순전히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됐다"면서 "다른 어느 국가도 아직까지 이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 무기를 언제, 어디에서 시험 발사했는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란이 개발했다는 신형 무기는 어뢰의 일종으로 추정되나 이란의 라디오 방송은 이를 '미사일'로 지칭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민주 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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