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의료계 3D '흉부외과의 24시'/ EBS '극한직업' 전공의들 생활 밀착취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의료계 3D '흉부외과의 24시'/ EBS '극한직업' 전공의들 생활 밀착취재

입력
2008.08.05 04:16
0 0

EBS <극한직업> 이 의료계의 3D로 불리는 흉부외과의 24시간을 보여준다. 방송시간은 6, 7일 오후 10시 40분.

몇몇 드라마의 인기 덕에 흉부외과 의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이들은 과중한 업무와 수면부족에 시달린다. 제작진은 22개월 된 어린아이부터 63세 할머니까지, 생과 사를 넘나드는 환자들과 함께 사투를 벌이는 흉부외과 병동을 공개한다.

1부(6일)는 중환자실을 지키는 전공의들의 긴장과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을 소개한다. 자정을 넘긴 시간, 중환자실을 지키던 전공의 3년차 유재석 선생에게 긴급 호출이 온다.

오랜 판막질환으로 심장이 비대해진 환자의 가슴에 찬 물을 빼야 하는 상황. 아픔을 참지 못하는 환자는 흉관을 찌르는 유 선생에게 거친 말을 퍼붓기 시작한다.

전공의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들의 수면 시간은 2시간도 채 안 된다. 오전 8시에 시작한 수술 스케줄은 오후 6시가 돼야 끝나고, 수술실 밖에선 친형제 같던 교수들도 수술실 안에서는 가차없이 전공의들에게 혹독한 질책을 쏟아낸다.

2부(7일)는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린 심장이식 수술 장면을 보여준다. 이식을 받을 연우의 심장 적출 수술이 진행 중인데 기증자의 심장 도착이 지연된다. 긴박한 상황 속에 이식될 심장을 든 의사들이 뛰기 시작한다.

과중한 업무에 비해 부족한 대우 탓에 흉부외과에 지원하는 수련의들은 해마다 줄고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의사가 되고 싶어 흉부외과에 지원했다는 젊은 의사들에게는, 흉부외과는 기피하는 3D가 아니라 역동적(Dynamic)이고 극적(Dramatic)이며 꿈 많은(Dreamful) 3D로 통한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