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개 수도사업소를 4일부터 8개로 통ㆍ폐합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본부는 서부, 성북, 영등포 수도사업소를 없애고 해당 구역을 다른 사업소가 관할토록 해 전체 인력을 현재의 2,567명에서 2,228명으로 339명 감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용산ㆍ성북구는 중부사업소, 금천ㆍ영등포구는 남부사업소, 동대문구는 동부사업소, 마포구는 서부사업소, 구로구는 강서사업소 관할로 각각 변경된다.
본부 관계자는 “업무전산화와 급수공사 감소로 조직개편이 불가피하다”며 “인력감축을 통한 예산 절감액 182억원을 수돗물 정화사업의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부는 중부ㆍ서부ㆍ동부ㆍ강서ㆍ남부 등 5개 사업소에 ‘현장민원과’를 신설하는 한편, 8개 전 사업소에서 ‘현장방문민원처리 도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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