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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D-6/ 박태환 출격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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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D-6/ 박태환 출격 준비 끝!

입력
2008.08.0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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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박태환(19ㆍ단국대)이 마침내 장도에 나선다.

박태환은 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국, 본격적인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노민상 대한수영연맹 경영 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대표선수 15명도 박태환과 동행한다.

2주 전부터 올림픽을 대비한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 박태환은 하루 평균 훈련량인 1만7,000m를 8,000m로 절반 정도 줄이며 힘을 비축했다. 동시에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 평소 74kg이던 몸무게를 76kg 정도로 늘렸다.

박태환은 9일 저녁 자유형 400m 예선부터 시작해 경영 마지막날인 17일 오전 자유형 1,500m 결선까지 9일 동안 경기를 뛰고 나면 몸무게가 70kg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태환은 3일 오전 베이징 현지에 도착해 선수촌에 짐을 풀고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부터 곧바로 수영 경기가 열리는 국가아쿠아틱센터(워터큐브)에서 적응 훈련을 할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3,000m씩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선수촌에서 쓸 공기청정기와 새집증후군 억제제, 향초와 모포 등 다양한 물품들을 세심하게 챙겼다. 베이징 시내의 매연과 새로 완공한 선수촌의 독성 물질 등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를 애초부터 철저히 예방하기 위함이다.

노민상 총감독과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짜고 영법 및 체력 분석 등 모든 과정을 함께 한 체육과학연구원 송홍선 박사가 아이디카드를 받지 못해 대표팀에서 빠진 것이 아쉬운 부분.

박태환은 자유형 400m에서 최근 연습 기록이 현재 자신의 최고 기록(3분43초59)을 훌쩍 뛰어 넘어 금메달 가시권인 3분40초 대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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