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개통하는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김포공항~여의도~논현역ㆍ25.5㎞)에 처음 도입되는 ‘급행열차’의 정차역이 노량진, 여의도 등 9곳으로 잠정 결정됐다.
급행열차 정차역은 김포공항, 가양, 염창, 당산, 여의도, 노량진, 동작, 고속터미널, 신논현역 등 9곳이며, 올해 말 시운전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열차의 경우 25개 정거장에서 모두 정차해 52분이 걸리지만, 급행열차를 타면 신논현역에서 김포공항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01년 12월 착공한 지하철 9호선 1단계 공사에는 3조4,768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5,619억원이 투입돼 2013년 완공하는 9호선 2단계(논현동~코엑스~잠실운동장ㆍ4.5㎞) 구간에도 급행열차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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