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조건부 참가 허락
이라크가 올림픽위원회(NOC) 복원을 조건으로 베이징올림픽 참가를 허락 받았다고 AP통신이 30일 전했다. 이라크는 이번 회담에서 지난 5월 해체한 NOC를 복원시키기 위해 11월 말까지 IOC 감시하에 자유선거를 치러 이라크 올림픽위원회 위원을 뽑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이라크는 베이징올림픽에 육상 대표 2명을 출전 시킬 있게 됐다. 이로써 베이징올림픽 참가국 수는 205개국으로 늘었고, 한국의 개막식 입장순서는 한 계단 밀리면서 177번째(북한 178번째)가 됐다.
■ 자원봉사자 7만4615명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 자원봉사 담당부서가 30일 공식적으로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7만4,615명이라고 밝혔다. BOCOG의 천홍 자원봉사 담당관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112만5,799명이 자원봉사에 지원했고 이중 7만4,000여명이 뽑혔다”고 말했다.
이들 자원봉사자 중 935명은 87개국에서 온 외국인이고 한국인은 46명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경기장과 훈련장 곳곳에 배치돼 통역, 수송, 안내, 시상식 도우미, 경비 등 다양한 일을 수행한다.
■ 개막불꽃놀이 3만발 발사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의 숨은 주인공이 무장경찰 베이징총본부 예포부대로 밝혀졌다. 상하이 TV방송 둥방웨이스에 따르면 예포부대는 남쪽 융딩먼에서 톈안먼 광장을 거쳐 올림픽 주경기장까지 수십㎞의 남북간 29곳에 설치된 진지에서 대포와 비슷한 발사기로 폭죽을 발사한다.
이날 밤에만 3만발의 폭죽이 발사될 계획이다. 만리장성 지융관에도 발사기지가 있어 각 진지간에 유무선으로 수시로 협의하고 있다.
■ 최종 리허설 3차례 마련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경화시보> 가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30일 오후 8시를 시작으로 내달 2일과 5일 3차례의 최종 리허설을 마련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부터 28개 올림픽 전용버스노선과 48개 일반노선 및 8호선 등을 통해 개막식 리허설 입장권을 소지한 관중에게 무료 교통편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화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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