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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박찬호 1⅔이닝 무실점 홀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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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박찬호 1⅔이닝 무실점 홀드 外

입력
2008.08.0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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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1⅔이닝 무실점 홀드

박찬호(LA다저스)가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7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과3분의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다저스가 2-0 승리해 박찬호의 시즌 성적은 4승2패1세2홀드가 됐고, 평균자책점은 2.42(종전 2.48)로 낮아졌다. 추신수(클리블랜드)는 이날 디트로이트전에서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 김두현 프리킥 결승골 'MVP'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이 30일 잉글랜드 노샘프턴 식스필즈구장에서 열린 리그1(3부 리그) 노샘프턴타운과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반 36분 프리킥 결승골로 1-0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3일 슈루즈베리 타운전(4부리그)에 이어 연속골을 넣은 김두현은 2경기 연속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웨스트브롬은 김두현의 활약으로 3무2패 뒤 프리시즌 6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 LG 2군, 쿠바야구팀 이겨

LG 2군이 30일 구리구장에서 열린 쿠바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3년차 내야수 이병규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3번 이병규는 4-4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쿠바의 세 번째 투수 라조로부터 끝내기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홈런 2방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G 다섯 번째 투수 김민기가 3분의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쿠바는 패하긴 했지만 4점 모두를 홈런포 3방으로 뽑는 장타력을 자랑하며 베이징올림픽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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