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에 대한 부담감을 지워라.”
‘야구 천재’ 이종범(38ㆍKIA)은 올림픽과는 큰 인연이 없다. 2000년 시드니대회 때 이종범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소속이었던 터라 출전하지 못했고, 2004년 아테네대회 때는 한국이 예선 탈락하는 바람에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야구선수로서 누릴 것은 다 누려본 이종범이기에 올림픽에 대해서는 남다른 소회를 갖고 있다. 이종범은 한국야구 대표팀이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평소대로만 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지나친 부담감을 가장 큰 적으로 경계했다.
이종범은 “메달에 대한 강박관념이나 부담감을 갖는다면 오히려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왼쪽 가슴에 달린 태극마크에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평소대로만 한다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