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커피값이 오른다.
국내 최대 커피메이커인 동서식품은 다음달 1일부터 맥심 커피와 맥심 커피믹스 출고가격을 7.8~9.2%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서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원유가에 대한 상승분은 제외하고 원두 등 원재료비와 환율상승 부분만을 가격에 반영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커피의 원료가 되는 국제원두가격은 아라비카 원두가 파운드 당 154.4센트, 로부스타 원두가 113.5센트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최고를 경신했다.
앞서 한국 네슬레는 지난 5월 테이스터스 초이스 커피 가격을 7~9% 올렸다.
강지원 기자 styl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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