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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신규의원 재산공개/ 386 낙선 늘며 민주당도 평균재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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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신규의원 재산공개/ 386 낙선 늘며 민주당도 평균재산 ↑

입력
2008.07.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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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들의 정당별 평균 재산은 17대에 비하면 크게 늘었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17대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재산 차이는 상대적으로 줄었다.

28일 공개된 정당별 평균 재산은 한나라당(98명)이 34억7,247만원, 민주당(29명)이 29억4,867만원이다. 17대 신규등록 당시 한나라당 14억3,300만원, 열린우리당 9억8,700만원인 것에 비하면 각각 2.5배, 3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민주당의 평균 재산이 늘어난 것은 17대 때 대거 진입했던 ‘386 의원’들이 18대 때 많이 낙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자유선진당(10명)은 26억6,687만원, 친박연대(8명)는 13억6,518만원, 민주노동당(3명)은 2억1,933만원이었다. 창조한국당은 3명의 평균 재산이 58억6,037만원에 달해 평균 재산이 가장 많았다.

거부(巨富)급의 재력가도 많아졌다. 신규등록 의원 중 최대 재력가인 한나라당 조진형(823억2,700만원) 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김세연(512억6,000만원) 민주당 정국교(389억4,500만원) 한나라당 강석호(192억1,300만원) 의원 등 6명이 100억원 이상을 신고했다. 17대 때는 100억원 이상이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 1명뿐이었다. 50억원 이상도 18명으로 17대 때 5명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민주당 김세웅(-2억1,500만원) 의원이었고, 한나라당 조해진(1억1,200만원) 황영철(1억1,300만원), 민노당 곽정숙(1억2,000만원), 민주당 김충조(1억3,500만원) 의원 등 6명은 재산이 1억원 대에 그쳤다.

한편 17대 국회 퇴직 의원 152명 중 78명은 재산이 줄었고, 70명은 증가했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김민영 인턴기자(서강대 신방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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