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연말께 발간할 ‘2008 국방백서’에 2년전 백서와 마찬가지로 ‘주적’(主敵)이란 용어를 표기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고위 관계자는 27일 “12월 중으로 ‘2008 국방백서’를 발간한다는 계획에 따라 현재 기본안을 작성 중에 있다”면서 “북한에 대한 표현은 ‘2006 국방백서’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백서는 격년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2006 국방백서’는 북한에 대해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 핵실험, 대량살상무기, 군사력의 전방배치 등은 우리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