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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7.2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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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다시 순매도

유가급등과 고용불안 등 해외악재를 견디지 못하고 1,600선(1,597.93)이 하루 만에 무너졌다. 외국인 역시 순매도(1,817억원)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1억원과 8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기 전자, 철강 금속, 증권, 제조, 의료정밀, 은행, 금융 등 모두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저조한 2분기 실적 발표 여파로 6.19% 급락하면서 다시 60만 원선이 무너졌고 포스코(-3.81%), 현대중공업(-1.35%), 한국전력(-1.24%), 국민은행(-2.05%) 등 도 대부분 하락했다.

■ 섬유·의류업종 강세

코스닥도 별 수 없었다. 전날보다 3.39포인트(0.62%) 내린 543.26으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억원, 7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82억원 순매수. 제약, 건설, 출판 매체복제, 금융 업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인터넷과 섬유 의류 업종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주 중에서는 NHN(2.01%), 다음(0.45%) 등의 인터넷주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태웅(-3.38%), 하나로텔레콤(-0.85%), 메가스터디(-1.21%) 등은 모두 떨어졌다. 주병진 대표이사가 사임한 좋은사람들은 5.9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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