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4일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예보관 채용 문호를 개방하고, 오보가 잦은 예보관은 퇴출시키기로 했다. 예보관별로 예보정확도를 엄격하게 평가해 그 결과를 인사 및 성과급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평가가 나쁜 예보관은 재교육을 받게 하고 개선이 안될 경우 예보 분야 업무를 맡기지 않겠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또 민간인들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만들어 예보관들의 예보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최근 4주 연속 주말 오보에 대한 반성 차원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의 여름휴가를 취소하고, 간부들이 휴일에 비상근무를 하도록 했다.
장재용 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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