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24일 ‘네이버 평정’ 발언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NHN은 “진 의원의 발언이 네이버 브랜드의 가치와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소송을 통해 발언의 진위를 확인하겠다”고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미디어오늘은 지난해 9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캠프 뉴미디어 분과 간사였던 진 의원이 인터넷 매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네이버는 평정됐고, 다음은 여전히 폭탄”이라고 발언했다고 보도(2007년 10월2일)했다.
이에 대해 NHN은 지난달 17일 진 의원에게 사실확인 공문을 보내 22일 회신공문을 받았으나, 명확한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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