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을 빛낼 별 42개가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팬투표로 결정된 올스타 20명 외에 감독 추천 선수 명단(22명)을 발표했다. 롯데팬의 열성적인 지지로 롯데 선수 일색인 동군 김성근 SK 감독은 투수 김광현(SK), 배영수, 오승환(이상 삼성) 등을 선택했다. 서군 김인식 한화 감독은 류현진(한화), 장원삼(우리), 봉중근(LG) 등을 뽑았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한 류현진과 김광현은 올스타전에서 첫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2008프로야구 올스타전은 8월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에 앞선 식전행사로 2008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쿠바와 네덜란드가 친선경기를 벌인다.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 명단
△동군=김광현, 채병용, 정우람(이상 SK), 이재우(두산), 배영수, 오승환(이상 삼성) 박경완, 이진영, 최정, 박재홍(이상 SK), 김현수(두산)
△서군=류현진, 토마스(이상 한화), 마일영, 장원삼(이상 우리), 봉중근(LG), 한기주(KIA), 신경현(한화), 장성호(KIA), 박경수(LG), 송지만, 이택근(이상 우리)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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