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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2일 해인사 비로자나 축제/ "1200년전 불상 앞에서 사랑을 빌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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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2일 해인사 비로자나 축제/ "1200년전 불상 앞에서 사랑을 빌어보세요"

입력
2008.07.2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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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찰 해인사에서 젊은 남녀들을 위한 사랑의 문화축제가 열린다.

해인사(주지 현응스님)는 내달 2일 ‘빛으로, 사진으로, 사랑으로’라는 주제로 제3회 비로자나 사랑의 축제를 갖는다. 2005년 해인사에서 확인된 1,200년 된 국내 최고(最古)의 쌍둥이 목조 비로자나불에 신라 진성여왕과 각간 위홍의 사랑과 영생을 염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는 설화에 착안해 매년 칠석(음력 7월7일)을 전후해 마련하는 축제다.

장군밴드, 다비, 남상일 등이 출연하는 숲속음악회, 디카 유저들을 위한 ‘내 사랑을 찍어요! 사진콘테스트’, 차 만들기 전통한지 배우기 등 전통문화 체험 등과 함께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해인도 탑돌이 같은 20~30대 커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평소에는 참선과 예불에 방해되기에 금지된 쌍둥이 비로자나불 촬영이 이날 하루만은 일반인에게도 허용된다.

한편 해인사 경내 대비로전, 나무담장, 봉황문 등에서 주명덕 김중만 이갑철 이옥련 고빈 등 국내 인기 사진작가들이 해인사와 가야산의 절경, 사랑을 주제로 찍은 사진들을 전시하는 사랑만(卍) 사진전이 1~10일 열린다.

남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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