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정은 회장 '정면 돌파' 선언/ "계열사 매출 늘려 손실 보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정은 회장 '정면 돌파' 선언/ "계열사 매출 늘려 손실 보전"

입력
2008.07.23 00:19
0 0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으로 위기에 봉착한 현대그룹 현정은(사진) 회장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22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21일 금강산 사고 이후 처음 열린 정례 사장단 회의에서 “각 계열사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 영업력 강화를 통한 매출 극대화로 현대아산의 매출 차질 분을 최대한 보전해야 한다”며 “낭비요인 제거 등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펼쳐 새로 수립한 초과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은 올해 초 설정한 매출액(11조2,000억원)을 10% 초과 달성한다는 목표(12조3,000억원)를 그대로 추진키로 했다. 영업이익 목표도 당초(8,300억원)보다 6% 많은 8,800억원으로 정했다. 이렇게 되면 매출은 전년 대비 29%, 영업이익은 33%가 늘어난다.

현대는 이를 위해 올해 그룹 전체 투자 규모를 1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4% 늘리고, 신규 채용도 20% 가량 증가한 92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하지만 금강산 관광 중단에 이어 정부가 개성관광 중단도 검토하고 있어 남북 당국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이지 않을 경우 현대아산의 대북 관광 사업은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