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 신임 사장에 조환익(사진ㆍ58) 전 수출보험공사 사장이 확정됐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조 전사장을 코트라 사장 단수 후보로 21일 청와대에 보고했다. 조 내정자에 대한 사장 임명은 22일 공식 확정되며 취임식 역시 이날 예정돼 있다.
중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조 사장은 행정고시(1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상공부 미주통상과장과 청와대 근무를 거쳐 2006년 산업자원부 차관을 지냈다. 2007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수출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해 수출보험공사를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탈바꿈 시켰다.
조 사장은 친화력과 결단력으로 조직 융합과 발전을 이끌어내는데 남다른 능력을 발휘해 왔으며 다양한 무역 관련 공직 경험을 인정 받아 이번에 코트라 신임 사장에 자리하게 됐다는 평이다. 조사장은 복합 경제위기상황에서 코트라를 국내기업의 대외 전진기지로 본격 자리매김 시켜야 하는 큰 짐을 안게 됐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에는 박봉규 대구시 정무부시장이 내정됐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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