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가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항공기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M&S) 연구소’를 설치하기로 의견 접근을 봤다고 군사관련 전문지인 디펜스뉴스가 20일 보도했다.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보잉사의 첨단시스템 담당 사장 대릴 데이비스는 영국 판보로에서 열리고 있는 에어쇼에서 “한국업체 ‘휴니드’와 연구소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기로 거의 합의에 이르렀다”며 “이 사업이 2009~2010년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사는 미국과 영국, 호주에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데이비스 사장은 “일본 인도 등과도 연구소 설치 문제를 협의했지만 한국과의 협상에서 가장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장학만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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