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차승 첫 홈런에 2실점 호투
백차승(28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데뷔 후 첫 홈런을 때리고 2점만 주는 호투를 펼치고도 불펜 난조 탓에 승리를 놓쳤다.
백차승은 21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6과3분의1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펼친 뒤 3-1로 앞선 7회 1사 1ㆍ3루에서 마이크 애덤스에게 바통을 넘겼다.
샌디에이고는 5-5로 맞선 9회 말 애런 마일스에게 끝내기 만루포를 맞고 5-9로 패했다. 팀은 비록 패했지만 백차승은 이날 총 투구수 88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59개에 이를 정도로 안정감 있는 투구 내용을 보였다.
■ 삼성그룹 올림픽 15억원 후원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공식파트너(TOP)인 삼성그룹이 21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금으로 5억원, 올림픽 기간 중국 베이징 시내에 설치될 코리아하우스 후원금으로 10억원 총 15억원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메달리스트 포상금으로 지급될 예정인 격려금은 총 12억1,790만원이 적립됐다.
■ KBL 내달 4일 후임 총재 선임
한국농구연맹(KBL)은 8월4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7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김영수 현 총재의 후임 총재를 선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김영수 총재가 사의를 표명한 뒤 10개 프로농구 구단은 추대위원회를 구성, 후임을 물색해 왔는데 현재까지는 전육 전 중앙방송 사장이 단일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수원시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유치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배드민턴 정기총회에서 경기도 수원시가 중국 상하이, 인도 뉴델리 등을 제치고 2009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4월20~26일 수원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은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경근 감독 선임
한국마사회가 21일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경근씨를 한국마사회 유도단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국마사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치러진 이번 감독 채용에서 이경근 감독이 리더십과 훈련 노하우, 소속 선수들의 대회 입상 업적 등을 인정 받아 감독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