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박래부 한국언론재단 이사장과 강기석 신문유통원 원장에게 사퇴압력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문화부에 따르면 14, 15일에 거쳐 박 이사장과 강 원장에게 이날까지 재신임을 받아야한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 이사장과 강 원장은 명확히 사퇴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부 관계자는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정권의 신념에 따라 미디어 정책을 같이 수행할 의지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며 “문화부 소속 기관장에 대한 재신임을 묻는 차원에서 직접 찾아가 방침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에 대한 사퇴압력은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 강원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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