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급등에도 불구하고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매출 4조3,859억원에 영업이익 5,271억원을 달성, 1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9.6%, 영업이익은 80.5%나 늘어난 것이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4%, 37.8% 증가했다.
자회사 및 해외법인을 제외한 본사 기준으로도 ▦매출 3조7,380억원 ▦영업이익 4,814억원 ▦경상이익 5,023억원 ▦순이익 3,753억원의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김반석 부회장은 “나프타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해 원가부담이 크게 늘었지만, 가격상승 사이클에 진입한 ABS와 PVC 부문의 이익이 늘고, 전지를 비롯한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매출 및 이익 증가가 이어지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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